인체 비닐봉지 추가 발견…살점·여성용 속옷 나와

입력 2014.12.11 (19:14) 수정 2014.12.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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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막 시신이 발견된 수원시 팔달산 인근에서 인체 살점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인체 혈흔이 검출됐고, 여성용 속옷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심스런 검은색 비닐봉지가 발견된 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의경 기동대 2개중대 200명이 팔달산 인근 수원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제방 나무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비닐봉지는 반경 100미터 안에서 모두 4개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비닐봉지 안에는 인체 살점으로 보이는 조직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 여성 속옷도 발견됐습니다.

해당 지점은 지난 4일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로 1.2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비닐봉지도 앞서 발견된 것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봉지 안에서 나온 조직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인체 혈흔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을 통해 오늘 발견된 인체 추정 조직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인지, 그리고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1차 감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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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체 비닐봉지 추가 발견…살점·여성용 속옷 나와
    • 입력 2014-12-11 19:15:08
    • 수정2014-12-11 2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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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막 시신이 발견된 수원시 팔달산 인근에서 인체 살점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인체 혈흔이 검출됐고, 여성용 속옷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심스런 검은색 비닐봉지가 발견된 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의경 기동대 2개중대 200명이 팔달산 인근 수원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제방 나무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비닐봉지는 반경 100미터 안에서 모두 4개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비닐봉지 안에는 인체 살점으로 보이는 조직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 여성 속옷도 발견됐습니다.

해당 지점은 지난 4일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로 1.2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비닐봉지도 앞서 발견된 것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봉지 안에서 나온 조직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인체 혈흔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을 통해 오늘 발견된 인체 추정 조직이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인지, 그리고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1차 감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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