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12일 분산 개최 입장 발표 연기

입력 2014.12.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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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 예정이던 기자 간담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연기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긴급한 현안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불거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관련 사건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하기도 한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의 딸인 조 전 부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 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에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원래 1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자료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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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조직위, 12일 분산 개최 입장 발표 연기
    • 입력 2014-12-11 19:37:15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 예정이던 기자 간담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연기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긴급한 현안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불거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관련 사건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하기도 한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의 딸인 조 전 부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 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에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원래 1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자료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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