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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자원외교 국조’ 합의 하루만에 ‘딴소리’
입력 2014.12.12 (06:30) 수정 2014.12.12 (09:1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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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공무원 연금 개혁과 자원 외교 국정조사를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실무 협상에서도 험로가 예상됩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어제 공무원 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 "(공무원 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는)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는 그런 구도를 저희들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금 개혁 시한이 정해지지 않으면 자원외교 국정조사도 진행하지 않겠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은 연계 대상이 될 수 없고 공무원 연금 개혁은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대타협 기구가)유럽의 경우를 보면 1~2년을 하는 것 아니냐...기한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충분한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

자원외교의 조사 범위를 놓고도 여야는 입장이 다릅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정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자원외교까지 조사하자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정조사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을 검토중인 가운데 친이계 의원들은 국정조사 합의에 노골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재오 (새누리당 친이계 의원) : "지난 정권을 재물로 삼아서 자기네들 정권의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여야는 다음주쯤 실무협상에 나설 방침인데 지난 10일 합의문의 구체적 이행 방법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자원외교 국조’ 합의 하루만에 ‘딴소리’
    • 입력 2014-12-12 06:32:50
    • 수정2014-12-12 09:11: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야가 공무원 연금 개혁과 자원 외교 국정조사를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실무 협상에서도 험로가 예상됩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어제 공무원 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 "(공무원 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는)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는 그런 구도를 저희들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금 개혁 시한이 정해지지 않으면 자원외교 국정조사도 진행하지 않겠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은 연계 대상이 될 수 없고 공무원 연금 개혁은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대타협 기구가)유럽의 경우를 보면 1~2년을 하는 것 아니냐...기한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충분한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

자원외교의 조사 범위를 놓고도 여야는 입장이 다릅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정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자원외교까지 조사하자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정조사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을 검토중인 가운데 친이계 의원들은 국정조사 합의에 노골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재오 (새누리당 친이계 의원) : "지난 정권을 재물로 삼아서 자기네들 정권의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여야는 다음주쯤 실무협상에 나설 방침인데 지난 10일 합의문의 구체적 이행 방법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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