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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재회한 ‘남다른 인연’ 김성근-배영수
입력 2014.12.12 (00:48) 수정 2014.12.12 (07:54) 스포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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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년 만에 그것도 만년 꼴찌팀 유니폼을 입고 재회한 스승과 제자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과 배영수 투수인데요.

나이를 잊게 하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김도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양복 차림의 일흔 두살의 노감독이 먼저 도착해 기다립니다.

투수로는 환갑의 나이인 서른 네살 제자가 어색한 오렌지 빛 유니폼을 입자 꽃다발을 전해줍니다.

만년 꼴찌팀의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과 이적생 배영수는 처음 만난 14년 전을 회상합니다.

<인터뷰> 김성근(감독) : "얼굴이 여드름도 많았고 내가 이 친구한테 고구마라고 별명을 붙였어요. 그 때는 고집스러운 자기라는 것을 갖고 있었어요."

<인터뷰> 배영수 : "감독님 때문에 한화를 선택한 게 맞습니다."

고졸 새내기로 삼성에 입단한 2000년.

배영수는 김성근 2군 감독 아래서 투수 수업을 쌓아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김 감독이 삼성을 떠나 적장과 상대팀 에이스로 수차례 대결을 펼친 뒤 다시 한화에서 만난 겁니다.

6년 사이 5차례나 꼴찌를 한 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답게 목표도 크게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성근(감독) : "(한화는)잠재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고 배영수 선수가 선발로 나가면 두자릿수 승수를 기대합니다."

<인터뷰> 배영수 : "저는 프로 선수라면 목표는 우승입니다. 여기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서웠던 2군 감독과 까까머리 새내기에서 14년 만에 맺은 두 번째 인연이 어떤 드라마를 쓰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앵커 멘트>

수영의 유망주! 서울사대부중 1학년 이호준 선수가 호주 레이크 맥쿼리 게임 12세에서 15세 부문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제 2의 박태환”이라는 무거운 이름을 이겨내고 한국 수영의 미래로 착실히 성장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밤에 다시 뵙죠.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스포츠 하이라이트!
  • 한화서 재회한 ‘남다른 인연’ 김성근-배영수
    • 입력 2014-12-12 07:04:49
    • 수정2014-12-12 07:54:03
    스포츠 하이라이트
무려 14년 만에 그것도 만년 꼴찌팀 유니폼을 입고 재회한 스승과 제자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과 배영수 투수인데요.

나이를 잊게 하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김도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양복 차림의 일흔 두살의 노감독이 먼저 도착해 기다립니다.

투수로는 환갑의 나이인 서른 네살 제자가 어색한 오렌지 빛 유니폼을 입자 꽃다발을 전해줍니다.

만년 꼴찌팀의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과 이적생 배영수는 처음 만난 14년 전을 회상합니다.

<인터뷰> 김성근(감독) : "얼굴이 여드름도 많았고 내가 이 친구한테 고구마라고 별명을 붙였어요. 그 때는 고집스러운 자기라는 것을 갖고 있었어요."

<인터뷰> 배영수 : "감독님 때문에 한화를 선택한 게 맞습니다."

고졸 새내기로 삼성에 입단한 2000년.

배영수는 김성근 2군 감독 아래서 투수 수업을 쌓아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김 감독이 삼성을 떠나 적장과 상대팀 에이스로 수차례 대결을 펼친 뒤 다시 한화에서 만난 겁니다.

6년 사이 5차례나 꼴찌를 한 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답게 목표도 크게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성근(감독) : "(한화는)잠재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고 배영수 선수가 선발로 나가면 두자릿수 승수를 기대합니다."

<인터뷰> 배영수 : "저는 프로 선수라면 목표는 우승입니다. 여기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서웠던 2군 감독과 까까머리 새내기에서 14년 만에 맺은 두 번째 인연이 어떤 드라마를 쓰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앵커 멘트>

수영의 유망주! 서울사대부중 1학년 이호준 선수가 호주 레이크 맥쿼리 게임 12세에서 15세 부문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제 2의 박태환”이라는 무거운 이름을 이겨내고 한국 수영의 미래로 착실히 성장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밤에 다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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