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졍명훈 대안 있나…직원 꾸중만 해선 개혁 못 해”

입력 2014.12.12 (10:07) 수정 2014.1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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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원들을 꾸중만 해서는 개혁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어제 언론사 사회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직 진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폭언 등이 사실이라면 경영자로서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위반 등 부적절한 외부활동에 대해 박 시장은 정 감독에 대한 공격은 취임 직후부터 있었지만 정 감독처럼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문제가 좀 있다고 해서 배제해버리면 대안이 있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또 클래식을 사랑하는 2-30만명의 시민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 하나는 가져가야 한다며 여러가지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정 대표의 막말 논란을 조사 중인 서울시는 박 대표의 직무배제를 요청했고 서울시향 이사회가 어제 박 대표에게 자진 직무배제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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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2 10:07:28
    • 수정2014-12-12 13:27:13
    사회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원들을 꾸중만 해서는 개혁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어제 언론사 사회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직 진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폭언 등이 사실이라면 경영자로서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 위반 등 부적절한 외부활동에 대해 박 시장은 정 감독에 대한 공격은 취임 직후부터 있었지만 정 감독처럼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문제가 좀 있다고 해서 배제해버리면 대안이 있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또 클래식을 사랑하는 2-30만명의 시민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 하나는 가져가야 한다며 여러가지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정 대표의 막말 논란을 조사 중인 서울시는 박 대표의 직무배제를 요청했고 서울시향 이사회가 어제 박 대표에게 자진 직무배제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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