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61달러대↓…1,400원 대 주유소 등장

입력 2014.12.12 (10:53) 수정 2014.1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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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반등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배럴에 61달러 57센트로 전날보다 2달러 19센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지난달 27일,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보름 만에 두바이유 가격은 13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

OPEC의 대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방침을 재확인하고, 원유 재고량은 늘어난 반면 내년에 수요는 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도입 원유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의 가격의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1리터 평균가는 천 6백7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2009년 2월 이후 6년 만에 천 4백원대 주유소가 두 곳 등장했고, 천 5백원대 주유소는 천 2백 곳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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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유 배럴당 61달러대↓…1,400원 대 주유소 등장
    • 입력 2014-12-12 10:53:08
    • 수정2014-12-12 17:41:21
    경제
소폭 반등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배럴에 61달러 57센트로 전날보다 2달러 19센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지난달 27일,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보름 만에 두바이유 가격은 13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

OPEC의 대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방침을 재확인하고, 원유 재고량은 늘어난 반면 내년에 수요는 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도입 원유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의 가격의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1리터 평균가는 천 6백7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2009년 2월 이후 6년 만에 천 4백원대 주유소가 두 곳 등장했고, 천 5백원대 주유소는 천 2백 곳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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