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박지만 소환 여부 검토

입력 2014.12.12 (12:15) 수정 2014.12.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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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의 외부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박지만 EG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문건 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문건 100여 개를 박 회장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한 뒤 조만간 결론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감찰 결과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오 모 전 행정관을 다음주 쯤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 전 비서관을 중심으로 모였다고 청와대가 언급한 7인회라는 모임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이 기각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기각 사유를 면밀히 확인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늘 새벽 지금까지의 범죄 소명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 바로가기 링크 : http://news.kbs.co.kr/common/htmlDivNR.do?HTML_URL=/special/2014/jy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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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박지만 소환 여부 검토
    • 입력 2014-12-12 12:15:38
    • 수정2014-12-12 22:42:37
    사회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의 외부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박지만 EG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문건 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문건 100여 개를 박 회장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한 뒤 조만간 결론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감찰 결과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오 모 전 행정관을 다음주 쯤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 전 비서관을 중심으로 모였다고 청와대가 언급한 7인회라는 모임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이 기각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기각 사유를 면밀히 확인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늘 새벽 지금까지의 범죄 소명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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