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의 박 대통령 원색 비난에 대해 심각한 유감”

입력 2014.12.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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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핵과 인권문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북한이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최고 당국자를 실명을 거명하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이런 언동은 그들의 본모습을 스스로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왜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지 북한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제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김정일이 지난 1970년대 외국인 납치를 직접 지시했다는 미국 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대해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라면서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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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한의 박 대통령 원색 비난에 대해 심각한 유감”
    • 입력 2014-12-12 12:40:23
    정치
정부는 북핵과 인권문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북한이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최고 당국자를 실명을 거명하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이런 언동은 그들의 본모습을 스스로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왜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지 북한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제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김정일이 지난 1970년대 외국인 납치를 직접 지시했다는 미국 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대해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라면서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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