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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간띠로 ‘자살 시도 여성’ 구조
입력 2014.12.12 (12:48) 수정 2014.12.12 (14:4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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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베이 성 보하이 해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여성을 대학생 23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노란색 옷을 입은 긴 머리 여성.

바닷물이 여성의 허리를 지나 목까지 차오릅니다.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얼굴이 물에 잠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급히 바다로 뛰어듭니다.

손에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어 힘겹게 해변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영하 30도의 혹한에 온몸이 얼어붙었지만 외투는 여성에게 양보했습니다.

구조에 나섰던 사람들은 인근 옌산대 학생들로 밝혀졌는데요.

첫눈을 맞이하러 해변에 나갔다가 현장을 목격했던 겁니다.

<인터뷰> 리우션싱(옌산대 학생) : "처음엔 사진 찍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점점 더 깊이 들어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학생 두 명이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들의 움직임이 느려지자 20여 명의 학생들이 잇달아 구조에 나섰는데요.

파도가 높았지만 인간띠를 만든 덕분에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중국, 인간띠로 ‘자살 시도 여성’ 구조
    • 입력 2014-12-12 12:54:02
    • 수정2014-12-12 14:46:22
    뉴스 12
<앵커 멘트>

허베이 성 보하이 해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여성을 대학생 23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노란색 옷을 입은 긴 머리 여성.

바닷물이 여성의 허리를 지나 목까지 차오릅니다.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얼굴이 물에 잠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급히 바다로 뛰어듭니다.

손에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어 힘겹게 해변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영하 30도의 혹한에 온몸이 얼어붙었지만 외투는 여성에게 양보했습니다.

구조에 나섰던 사람들은 인근 옌산대 학생들로 밝혀졌는데요.

첫눈을 맞이하러 해변에 나갔다가 현장을 목격했던 겁니다.

<인터뷰> 리우션싱(옌산대 학생) : "처음엔 사진 찍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점점 더 깊이 들어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학생 두 명이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들의 움직임이 느려지자 20여 명의 학생들이 잇달아 구조에 나섰는데요.

파도가 높았지만 인간띠를 만든 덕분에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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