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 법무부 ‘CIA 고문’ 자체 조사 자료 공개 반대”

입력 2014.12.12 (13:59) 수정 2014.12.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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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중앙정보국, CIA의 고문 실태를 자체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가 지난 5월 정보공개법에 따라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법무부가 지난 9일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이 요구한 자료는 상원 정보위원회가 9일 공개한 'CIA 고문 보고서'와 별도로 법무부가 직접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CIA의 고문 실태를 조사한 내용이 담긴 천719쪽 분량의 문서입니다.

특히 이 자료에는 상원 보고서와 달리 약 100명에 달하는 전·현직 CIA 관계자와 고문 목격자를 면담조사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부 공화당 의원은 상원 보고서에 목격자 증언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고서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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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미 법무부 ‘CIA 고문’ 자체 조사 자료 공개 반대”
    • 입력 2014-12-12 13:59:14
    • 수정2014-12-12 14:22:13
    국제
미국 법무부가 중앙정보국, CIA의 고문 실태를 자체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가 지난 5월 정보공개법에 따라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법무부가 지난 9일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이 요구한 자료는 상원 정보위원회가 9일 공개한 'CIA 고문 보고서'와 별도로 법무부가 직접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CIA의 고문 실태를 조사한 내용이 담긴 천719쪽 분량의 문서입니다.

특히 이 자료에는 상원 보고서와 달리 약 100명에 달하는 전·현직 CIA 관계자와 고문 목격자를 면담조사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부 공화당 의원은 상원 보고서에 목격자 증언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고서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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