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평창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정부 “검토 안 해”

입력 2014.12.12 (14:38) 수정 2014.12.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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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분산 개최를 승인한 것을 거론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 개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 '올림픽 공동주최'라는 제목의 글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설비가 세계적인 수준인 마식령 스키장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같은 민족끼리 공동 주최하면 비용도 덜 들고 민족의 화해와 공동 번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의 공식 제안도 아니고 조선신보가 북한의 공식 매체도 아니라며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OC는 지난 8일 단일 도시에서 개최해온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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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2 14:38:41
    • 수정2014-12-12 16:55:53
    정치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분산 개최를 승인한 것을 거론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 개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 '올림픽 공동주최'라는 제목의 글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설비가 세계적인 수준인 마식령 스키장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같은 민족끼리 공동 주최하면 비용도 덜 들고 민족의 화해와 공동 번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의 공식 제안도 아니고 조선신보가 북한의 공식 매체도 아니라며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OC는 지난 8일 단일 도시에서 개최해온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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