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떠난 제주 사령탑, 조성환 2군 감독

입력 2014.12.12 (16:25) 수정 2014.1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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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성환(44)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는다.

제주는 조성환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 SK(현 제주)에서 약 10년간 현역 생활 한 조 감독은 전북 현대 코치와 수석코치, 전북 18세 이하 감독, 마산공고 코치 등을 거쳐 지난해 제주에 코치로 합류했다.

제주는 "조성환 감독이 젊은 40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등용하려는 제주의 구단 철학에 맞는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앞서 5년간 제주를 이끈 박경훈(53) 감독은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후 제주는 제주 출신 7명, 비제주 출신 7명 등 총 14명을 후보로 올려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조 감독을 선택했다.

조 감독의 취임식은 19일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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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훈 떠난 제주 사령탑, 조성환 2군 감독
    • 입력 2014-12-12 16:25:40
    • 수정2014-12-12 17:12:45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성환(44)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는다.

제주는 조성환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 SK(현 제주)에서 약 10년간 현역 생활 한 조 감독은 전북 현대 코치와 수석코치, 전북 18세 이하 감독, 마산공고 코치 등을 거쳐 지난해 제주에 코치로 합류했다.

제주는 "조성환 감독이 젊은 40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등용하려는 제주의 구단 철학에 맞는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앞서 5년간 제주를 이끈 박경훈(53) 감독은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후 제주는 제주 출신 7명, 비제주 출신 7명 등 총 14명을 후보로 올려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조 감독을 선택했다.

조 감독의 취임식은 19일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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