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일 난징대학살 추모식…시진핑 주석도 참석

입력 2014.12.12 (1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난징 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인 내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추모식을 갖습니다.

추모식은 현지시간 내일 오전 10시 쯤 '중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대학살의 현장인 장쑤성 난징 시내 '난징대학살 기념관'에서 열립니다.

관영 신화통신이 "당·국가의 지도자들이 국가추모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한 것으로 볼 때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난징대학살은 중일전쟁 당시인 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국민당 정부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 측 추정으로 3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내일 난징대학살 추모식…시진핑 주석도 참석
    • 입력 2014-12-12 16:53:44
    국제
중국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난징 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인 내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추모식을 갖습니다. 추모식은 현지시간 내일 오전 10시 쯤 '중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대학살의 현장인 장쑤성 난징 시내 '난징대학살 기념관'에서 열립니다. 관영 신화통신이 "당·국가의 지도자들이 국가추모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한 것으로 볼 때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난징대학살은 중일전쟁 당시인 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국민당 정부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 측 추정으로 3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