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으로 ‘원대 복귀’

올해 초 청와대 안보전략 비서관에 내정됐다 1주일 만에 돌연 내정이 취소됐던 천해성 남북회담본부장이 10개월여 만에 원래 자리인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으로 복귀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발표하면서, 천해성 남북회담본부장을 통일정책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청와대의 내정 철회 이후 두 달여 동안 특별한 보직없이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했던 천 실장은, 남북회담본부장을 거쳐 10개월여 만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김기웅 통일정책실장은 남북회담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