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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예산 편성 놓고 ‘진통’…연정 분위기 ‘급냉’
입력 2014.12.12 (21:33) 수정 2014.12.12 (21:57)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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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예산안 처리를 앞둔 경기도 의회가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드시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야당과 한푼도 할 수 없다는 여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건데요.

갓 출범한 연정 분위기마저 가라앉았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회 여야는 내년 예산안 세부 심사를 오늘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상급식 예산 편성에 서로 이견을 보여 일정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경기도 유치원생과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7천3백여억 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가운데 20%인 1400억 원 가량을 경기도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 예산 '0원 편성'이라는 오명을 덮어쓸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현삼(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형편, 이런 것들을 좀 고려해서 상급기관인 경기도가 책임을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도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도가 친환경 농산물 구매 등 700억원이 넘는 간접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시.도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승철(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 "정말 넉넉한 아이들까지 (급식비를) 줘가면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을 못한다는 거는 저희는 있을 수 없다고 봤고요."

오는 16일로 예정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모처럼 화해 분위기 속에 출범한 '경기도 연정'도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무상급식 예산 편성 놓고 ‘진통’…연정 분위기 ‘급냉’
    • 입력 2014-12-12 21:19:25
    • 수정2014-12-12 21:57:1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다음주 예산안 처리를 앞둔 경기도 의회가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드시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야당과 한푼도 할 수 없다는 여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건데요.

갓 출범한 연정 분위기마저 가라앉았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회 여야는 내년 예산안 세부 심사를 오늘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상급식 예산 편성에 서로 이견을 보여 일정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경기도 유치원생과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7천3백여억 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가운데 20%인 1400억 원 가량을 경기도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 예산 '0원 편성'이라는 오명을 덮어쓸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현삼(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형편, 이런 것들을 좀 고려해서 상급기관인 경기도가 책임을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도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도가 친환경 농산물 구매 등 700억원이 넘는 간접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시.도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승철(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 "정말 넉넉한 아이들까지 (급식비를) 줘가면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을 못한다는 거는 저희는 있을 수 없다고 봤고요."

오는 16일로 예정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모처럼 화해 분위기 속에 출범한 '경기도 연정'도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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