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훼손된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인 중국동포 56살 박모 씨의 방에서 나온 혈흔과 훼손된 채 발견된 시신의 DNA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천변에서 발견된 살점까지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박 씨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훼손된 여성 시신은 박 씨와 동거하던 중국동포 48살 김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수원천변에서 발견된 살점까지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박 씨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훼손된 여성 시신은 박 씨와 동거하던 중국동포 48살 김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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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 시신과 피의자 방 혈흔 DNA 일치…곧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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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2 21:23:22
수원 팔달산 '훼손된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인 중국동포 56살 박모 씨의 방에서 나온 혈흔과 훼손된 채 발견된 시신의 DNA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천변에서 발견된 살점까지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박 씨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훼손된 여성 시신은 박 씨와 동거하던 중국동포 48살 김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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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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