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박지만 소환조사 대비
입력 2014.12.14 (07:07)
수정 2014.1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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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 경위가 청와대 문건 유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봤던 검찰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만 씨 소환 등 검찰의 향후 수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 바로가기 링크 : http://news.kbs.co.kr/common/htmlDivNR.do?HTML_URL=/special/2014/jyh.html
<리포트>
검찰은 숨진 최 경위가 박관천 경정이 가지고 나온 청와대 문건 중 일부를 세계일보와 대기업 등에 유포한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풀려난 두 경찰관 가운데, 한 모 경위는 박 경정이 가져 나온 문건을 복사한 혐의를 인정했지만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최경위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최 경위를 추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박 경정과 최,한 두 경위에 대한 유출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물이 숨지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한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의 이른바 7인 모임 수사에 앞서, 청와대 밖으로 나온 문건의 유출 경로를 명확히 밝혀놓으려고 했던 검찰 입장에선 최 경위 관련 부분을 채우기가 어려워진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부 유출 문건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나 소환이 불가피해진 박지만씨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문건 중엔 박지만 씨와 주변 인물, 특히 부인 서향희 씨의 동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박지만씨를 소환해 건네 받은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처럼 국정원이나 청와대에 조사를 요청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최 경위가 청와대 문건 유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봤던 검찰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만 씨 소환 등 검찰의 향후 수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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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검찰은 숨진 최 경위가 박관천 경정이 가지고 나온 청와대 문건 중 일부를 세계일보와 대기업 등에 유포한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풀려난 두 경찰관 가운데, 한 모 경위는 박 경정이 가져 나온 문건을 복사한 혐의를 인정했지만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최경위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최 경위를 추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박 경정과 최,한 두 경위에 대한 유출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물이 숨지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한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의 이른바 7인 모임 수사에 앞서, 청와대 밖으로 나온 문건의 유출 경로를 명확히 밝혀놓으려고 했던 검찰 입장에선 최 경위 관련 부분을 채우기가 어려워진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부 유출 문건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나 소환이 불가피해진 박지만씨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문건 중엔 박지만 씨와 주변 인물, 특히 부인 서향희 씨의 동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박지만씨를 소환해 건네 받은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처럼 국정원이나 청와대에 조사를 요청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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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박지만 소환조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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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14 17: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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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경위가 청와대 문건 유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봤던 검찰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만 씨 소환 등 검찰의 향후 수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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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검찰은 숨진 최 경위가 박관천 경정이 가지고 나온 청와대 문건 중 일부를 세계일보와 대기업 등에 유포한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풀려난 두 경찰관 가운데, 한 모 경위는 박 경정이 가져 나온 문건을 복사한 혐의를 인정했지만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최경위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최 경위를 추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박 경정과 최,한 두 경위에 대한 유출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물이 숨지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한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의 이른바 7인 모임 수사에 앞서, 청와대 밖으로 나온 문건의 유출 경로를 명확히 밝혀놓으려고 했던 검찰 입장에선 최 경위 관련 부분을 채우기가 어려워진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부 유출 문건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나 소환이 불가피해진 박지만씨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문건 중엔 박지만 씨와 주변 인물, 특히 부인 서향희 씨의 동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박지만씨를 소환해 건네 받은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처럼 국정원이나 청와대에 조사를 요청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최 경위가 청와대 문건 유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봤던 검찰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만 씨 소환 등 검찰의 향후 수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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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숨진 최 경위가 박관천 경정이 가지고 나온 청와대 문건 중 일부를 세계일보와 대기업 등에 유포한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풀려난 두 경찰관 가운데, 한 모 경위는 박 경정이 가져 나온 문건을 복사한 혐의를 인정했지만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최경위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최 경위를 추가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박 경정과 최,한 두 경위에 대한 유출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물이 숨지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한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의 이른바 7인 모임 수사에 앞서, 청와대 밖으로 나온 문건의 유출 경로를 명확히 밝혀놓으려고 했던 검찰 입장에선 최 경위 관련 부분을 채우기가 어려워진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부 유출 문건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나 소환이 불가피해진 박지만씨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문건 중엔 박지만 씨와 주변 인물, 특히 부인 서향희 씨의 동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박지만씨를 소환해 건네 받은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처럼 국정원이나 청와대에 조사를 요청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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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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