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강정호, 2루수로 많은 구단 관심”
입력 2014.12.14 (10:05)
수정 2014.12.20 (1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신청 소식을 전했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유격수 강정호가 15일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정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MLB닷컴도 앞서 강정호를 소개한 미국 언론과 같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보였고, 강정호를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는 구단이 많다"는 의견도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354·39홈런·116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실제 성적은 117경기 타율 0.356·40홈런·117타점이다.
이어 "대단한 성적이지만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경기당 팀 득점이 5.7에 이를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자 친향적이었다.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팀 득점이 4.1이란 점을 떠올려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많은 구단이 강정호를 2루수 요원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원하는 유격수 자리에서 뛸 수 없을 수 있다는 평가도 소개했다.
MLB닷컴은 CBS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미들 인필드(유격수와 2루수) 보강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 패닉을 3루로 이동하고 강정호를 영입해 2루수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강정호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15일 KBO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와 넥센의 의사를 전달하고,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을 공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에 최고응찰액을 KBO로 통보한다. 넥센과 강정호는 20일 전후로 최고응찰액을 확인할 수 있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유격수 강정호가 15일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정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MLB닷컴도 앞서 강정호를 소개한 미국 언론과 같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보였고, 강정호를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는 구단이 많다"는 의견도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354·39홈런·116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실제 성적은 117경기 타율 0.356·40홈런·117타점이다.
이어 "대단한 성적이지만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경기당 팀 득점이 5.7에 이를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자 친향적이었다.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팀 득점이 4.1이란 점을 떠올려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많은 구단이 강정호를 2루수 요원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원하는 유격수 자리에서 뛸 수 없을 수 있다는 평가도 소개했다.
MLB닷컴은 CBS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미들 인필드(유격수와 2루수) 보강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 패닉을 3루로 이동하고 강정호를 영입해 2루수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강정호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15일 KBO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와 넥센의 의사를 전달하고,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을 공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에 최고응찰액을 KBO로 통보한다. 넥센과 강정호는 20일 전후로 최고응찰액을 확인할 수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LB닷컴 “강정호, 2루수로 많은 구단 관심”
-
- 입력 2014-12-14 10:05:37
- 수정2014-12-20 13:29:04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신청 소식을 전했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유격수 강정호가 15일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정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MLB닷컴도 앞서 강정호를 소개한 미국 언론과 같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보였고, 강정호를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는 구단이 많다"는 의견도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354·39홈런·116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실제 성적은 117경기 타율 0.356·40홈런·117타점이다.
이어 "대단한 성적이지만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경기당 팀 득점이 5.7에 이를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자 친향적이었다.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팀 득점이 4.1이란 점을 떠올려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많은 구단이 강정호를 2루수 요원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원하는 유격수 자리에서 뛸 수 없을 수 있다는 평가도 소개했다.
MLB닷컴은 CBS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미들 인필드(유격수와 2루수) 보강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 패닉을 3루로 이동하고 강정호를 영입해 2루수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강정호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15일 KBO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와 넥센의 의사를 전달하고,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을 공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에 최고응찰액을 KBO로 통보한다. 넥센과 강정호는 20일 전후로 최고응찰액을 확인할 수 있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유격수 강정호가 15일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정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MLB닷컴도 앞서 강정호를 소개한 미국 언론과 같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보였고, 강정호를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는 구단이 많다"는 의견도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354·39홈런·116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실제 성적은 117경기 타율 0.356·40홈런·117타점이다.
이어 "대단한 성적이지만 올해 한국프로야구가 경기당 팀 득점이 5.7에 이를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자 친향적이었다.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팀 득점이 4.1이란 점을 떠올려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많은 구단이 강정호를 2루수 요원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원하는 유격수 자리에서 뛸 수 없을 수 있다는 평가도 소개했다.
MLB닷컴은 CBS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미들 인필드(유격수와 2루수) 보강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 패닉을 3루로 이동하고 강정호를 영입해 2루수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강정호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15일 KBO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와 넥센의 의사를 전달하고,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을 공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에 최고응찰액을 KBO로 통보한다. 넥센과 강정호는 20일 전후로 최고응찰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