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회의서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동참 첫 합의
입력 2014.12.15 (12:31)
수정 2014.12.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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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페루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전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오랜 진통끝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합의에 이른 것인데, 내년말 채택될 신기후체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6개국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UNFCCC 사무총장) :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당사국들은 과학을 따라 잡을만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자체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안을 내놓기로 합의했습니다.
감축안은 가급적 내년 1분기까지 제출하되 준비가 되지 않은 나라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목표 감축량은 현재 감축량보다 많아야 하며, 감축량 기준연도와 계산법 등을 외부에 발표할지는 각국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민감한 결정 상당수를 내년으로 미룬 채 기대보다 낮은 수위에서 이뤄졌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샘 스미스(야생동물보호기금 사무총장)
이번 합의는 내년 12월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신기후체제를 위한 사전회의로, 신기후체제에서는 개도국에도 감축의무가 부여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페루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전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오랜 진통끝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합의에 이른 것인데, 내년말 채택될 신기후체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6개국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UNFCCC 사무총장) :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당사국들은 과학을 따라 잡을만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자체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안을 내놓기로 합의했습니다.
감축안은 가급적 내년 1분기까지 제출하되 준비가 되지 않은 나라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목표 감축량은 현재 감축량보다 많아야 하며, 감축량 기준연도와 계산법 등을 외부에 발표할지는 각국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민감한 결정 상당수를 내년으로 미룬 채 기대보다 낮은 수위에서 이뤄졌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샘 스미스(야생동물보호기금 사무총장)
이번 합의는 내년 12월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신기후체제를 위한 사전회의로, 신기후체제에서는 개도국에도 감축의무가 부여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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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기후회의서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동참 첫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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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5 12:33:10
- 수정2014-12-15 1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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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전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오랜 진통끝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합의에 이른 것인데, 내년말 채택될 신기후체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6개국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UNFCCC 사무총장) :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당사국들은 과학을 따라 잡을만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자체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안을 내놓기로 합의했습니다.
감축안은 가급적 내년 1분기까지 제출하되 준비가 되지 않은 나라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목표 감축량은 현재 감축량보다 많아야 하며, 감축량 기준연도와 계산법 등을 외부에 발표할지는 각국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민감한 결정 상당수를 내년으로 미룬 채 기대보다 낮은 수위에서 이뤄졌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샘 스미스(야생동물보호기금 사무총장)
이번 합의는 내년 12월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신기후체제를 위한 사전회의로, 신기후체제에서는 개도국에도 감축의무가 부여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페루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전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오랜 진통끝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합의에 이른 것인데, 내년말 채택될 신기후체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6개국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녹취>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UNFCCC 사무총장) :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당사국들은 과학을 따라 잡을만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자체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안을 내놓기로 합의했습니다.
감축안은 가급적 내년 1분기까지 제출하되 준비가 되지 않은 나라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목표 감축량은 현재 감축량보다 많아야 하며, 감축량 기준연도와 계산법 등을 외부에 발표할지는 각국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민감한 결정 상당수를 내년으로 미룬 채 기대보다 낮은 수위에서 이뤄졌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샘 스미스(야생동물보호기금 사무총장)
이번 합의는 내년 12월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신기후체제를 위한 사전회의로, 신기후체제에서는 개도국에도 감축의무가 부여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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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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