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 전 부천 감독, 비리 누명 벗고 승소

입력 2014.12.15 (15:37) 수정 2014.12.15 (15: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리 혐의로 경질된 곽경근 전 프로축구 부천FC 감독이 누명을 벗고 구단의 사과를 받았다.

부천은 곽 감독이 경질이 부당하다며 자구단을 상대로 법원에 낸 해임·감독계약 해지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구단은 "법원 결정을 존중해 곽 감독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감독직 복귀를 제안했지만 곽 감독이 이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곽 감독은 자신이 경질된 사이 다른 감독이 부임해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복귀는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은 곽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르고 유소년 클럽에서 공금을 빼돌렸다며 지난 2월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곽 감독은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최근 감독직 복귀를 위한 민사소송에서도 승소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곽경근 전 부천 감독, 비리 누명 벗고 승소
    • 입력 2014-12-15 15:37:35
    • 수정2014-12-15 15:38:12
    연합뉴스
비리 혐의로 경질된 곽경근 전 프로축구 부천FC 감독이 누명을 벗고 구단의 사과를 받았다. 부천은 곽 감독이 경질이 부당하다며 자구단을 상대로 법원에 낸 해임·감독계약 해지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구단은 "법원 결정을 존중해 곽 감독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감독직 복귀를 제안했지만 곽 감독이 이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곽 감독은 자신이 경질된 사이 다른 감독이 부임해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복귀는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은 곽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르고 유소년 클럽에서 공금을 빼돌렸다며 지난 2월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곽 감독은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최근 감독직 복귀를 위한 민사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