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엔 큰 눈…내일 서울 -13도 ‘최강 한파’

입력 2014.12.16 (21:01) 수정 2014.12.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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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입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기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명동으로 가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바람도 많이 부네요?

<리포트>

네, 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온이 한 시간에 1도이상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기온은 영하 9도,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옷을 이렇게 두껍게 입었지만 얼굴이나 손은 찬 바람을 맞기 무섭게 얼얼해질 정도입니다.

거리는 연말분위기지만 매서운 바람때문에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지금 한반도 상공으론, 시베리아로부터 이번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조금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도엔 한파 경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해안가와 강원 산지에는 강풍 주의보속에 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몸으로 느껴지는 한파는 더 심합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3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갑니다.

또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낮부터 간간이 눈발이 날린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예고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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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호남엔 큰 눈…내일 서울 -13도 ‘최강 한파’
    • 입력 2014-12-16 21:02:18
    • 수정2014-12-16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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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입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기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명동으로 가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바람도 많이 부네요?

<리포트>

네, 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온이 한 시간에 1도이상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기온은 영하 9도,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옷을 이렇게 두껍게 입었지만 얼굴이나 손은 찬 바람을 맞기 무섭게 얼얼해질 정도입니다.

거리는 연말분위기지만 매서운 바람때문에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지금 한반도 상공으론, 시베리아로부터 이번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조금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도엔 한파 경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해안가와 강원 산지에는 강풍 주의보속에 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몸으로 느껴지는 한파는 더 심합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3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갑니다.

또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낮부터 간간이 눈발이 날린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예고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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