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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러시아 루블화 하락…국내 금융시장 ‘출렁’
입력 2014.12.17 (06:41) 수정 2014.12.17 (07: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러시아의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천억 원 이상 내다 팔며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화 1달러 값도 12원 넘게 폭락하며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친 건 국제 유가 하락 때문,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신흥국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실장) : "여기에서 생각보다 빠른 출구전략이라는 결정이 나오게 되면 추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신흥국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특히 외화조달의 50% 이상을 석유와 가스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전격 인상했지만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만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교역규모가 작아 루블화 위기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러시아 금융불안이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될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러시아의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천억 원 이상 내다 팔며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화 1달러 값도 12원 넘게 폭락하며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친 건 국제 유가 하락 때문,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신흥국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실장) : "여기에서 생각보다 빠른 출구전략이라는 결정이 나오게 되면 추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신흥국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특히 외화조달의 50% 이상을 석유와 가스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전격 인상했지만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만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교역규모가 작아 루블화 위기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러시아 금융불안이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될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유가·러시아 루블화 하락…국내 금융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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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7 06:42:12
- 수정2014-12-17 07:40:15

<앵커 멘트>
러시아의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천억 원 이상 내다 팔며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화 1달러 값도 12원 넘게 폭락하며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친 건 국제 유가 하락 때문,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신흥국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실장) : "여기에서 생각보다 빠른 출구전략이라는 결정이 나오게 되면 추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신흥국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특히 외화조달의 50% 이상을 석유와 가스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전격 인상했지만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만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교역규모가 작아 루블화 위기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러시아 금융불안이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될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러시아의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천억 원 이상 내다 팔며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화 1달러 값도 12원 넘게 폭락하며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친 건 국제 유가 하락 때문,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신흥국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실장) : "여기에서 생각보다 빠른 출구전략이라는 결정이 나오게 되면 추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신흥국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특히 외화조달의 50% 이상을 석유와 가스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 포인트나 전격 인상했지만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만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교역규모가 작아 루블화 위기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러시아 금융불안이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될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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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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