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검찰 수사 불신 확산…특검 불가피”

입력 2014.12.17 (10:12) 수정 2014.12.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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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선 실세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눈치만 보며 개인 일탈로 얼렁뚱땅 사건 수사를 종결하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나 청문회, 그리고 특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청와대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검찰은 여기에 맞춰 짜맞추기식 수사를 한다는 게 합리적 의심이라며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폐쇄적 국정운영으로 인한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이며 낱낱이 파헤쳐 발본색원해야 할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청와대를 향해 정권 차원의 명운을 걸고 일대 국정 쇄신과 총체적 국가기강 해이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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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검찰 수사 불신 확산…특검 불가피”
    • 입력 2014-12-17 10:12:49
    • 수정2014-12-17 11:34:48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선 실세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눈치만 보며 개인 일탈로 얼렁뚱땅 사건 수사를 종결하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나 청문회, 그리고 특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청와대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검찰은 여기에 맞춰 짜맞추기식 수사를 한다는 게 합리적 의심이라며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폐쇄적 국정운영으로 인한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이며 낱낱이 파헤쳐 발본색원해야 할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청와대를 향해 정권 차원의 명운을 걸고 일대 국정 쇄신과 총체적 국가기강 해이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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