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설계한’ 골프장, 멕시코서 첫 개장

입력 2014.12.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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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카보 산 루카스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우즈가 8년 전 설계를 시작한 엘 카르도날 골프장은 경제 위기, 허리케인의 피해를 극복하고 공사 시작 6년 만에 완공됐다.

멕시코 바하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파72에 최대 전장 7천300야드 규모로 조성됐다.

개장 당일 첫 손님은 설계자 우즈였다.

마칭 밴드의 개장 축하 공연 속에 우즈는 1번 홀에서 처음 티샷을 날렸고 9개 홀을 도는 동안 500여명의 관중이 그를 따라다녔다.

지난 8일 이벤트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몸이 아파 7㎏ 정도 체중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기뻐했다.

우즈는 2015년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 실력은 절정에 올라있고 출전하는 대회와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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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가 설계한’ 골프장, 멕시코서 첫 개장
    • 입력 2014-12-17 10:23:10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카보 산 루카스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우즈가 8년 전 설계를 시작한 엘 카르도날 골프장은 경제 위기, 허리케인의 피해를 극복하고 공사 시작 6년 만에 완공됐다. 멕시코 바하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파72에 최대 전장 7천300야드 규모로 조성됐다. 개장 당일 첫 손님은 설계자 우즈였다. 마칭 밴드의 개장 축하 공연 속에 우즈는 1번 홀에서 처음 티샷을 날렸고 9개 홀을 도는 동안 500여명의 관중이 그를 따라다녔다. 지난 8일 이벤트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몸이 아파 7㎏ 정도 체중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기뻐했다. 우즈는 2015년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 실력은 절정에 올라있고 출전하는 대회와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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