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중국 신장자치구 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입력 2014.12.17 (10:25) 수정 2014.12.17 (1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의 버스 안에서 지난 15일 이른바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한 남자가 퇴근 시간대에 우루무치 시내의 한 버스 정거장에 정차해있던 버스 안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승객들을 마구 공격하다 즉각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매체들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안 당국이 사건 발생 직후 시내 보안과 순찰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의 휴대 전화를 감청하고 "뜬소문을 퍼뜨리지 말고 믿지도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RFA “중국 신장자치구 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 입력 2014-12-17 10:25:37
    • 수정2014-12-17 11:36:31
    국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의 버스 안에서 지난 15일 이른바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한 남자가 퇴근 시간대에 우루무치 시내의 한 버스 정거장에 정차해있던 버스 안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승객들을 마구 공격하다 즉각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매체들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안 당국이 사건 발생 직후 시내 보안과 순찰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의 휴대 전화를 감청하고 "뜬소문을 퍼뜨리지 말고 믿지도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