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미 여객기, 일본에 비상착륙…한국인 5명 등 10여 명 부상

입력 2014.12.17 (11:06) 수정 2014.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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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인천공항을 출발한 미국행 여객기가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오늘 새벽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280편이 일본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과 승객 10여 명이 비행기 천정에 부딪히거나 물품에 맞아 부상 당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남성 1명, 여성 4명 등 한국인 5명도 포함돼 있다고 도쿄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비상착륙한 아메리칸 항공 280편은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젯밤 8시 쯤부터 1시간 이상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태평양 상공에서 회항한 뒤 오늘 새벽 1시쯤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착륙 직후 부상자들은 일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사고 여객기가 점검을 받는 동안 승객들은 근처 숙소에서 숙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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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11:06:00
    • 수정2014-12-17 15:48:01
    국제
어젯밤 인천공항을 출발한 미국행 여객기가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오늘 새벽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280편이 일본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과 승객 10여 명이 비행기 천정에 부딪히거나 물품에 맞아 부상 당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남성 1명, 여성 4명 등 한국인 5명도 포함돼 있다고 도쿄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비상착륙한 아메리칸 항공 280편은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젯밤 8시 쯤부터 1시간 이상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태평양 상공에서 회항한 뒤 오늘 새벽 1시쯤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착륙 직후 부상자들은 일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사고 여객기가 점검을 받는 동안 승객들은 근처 숙소에서 숙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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