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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당권 경쟁 본격화…‘빅3’ 비대위원 사퇴
입력 2014.12.17 (12:07) 수정 2014.12.17 (13:2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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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2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빅3'라는 유력 당권 주자들이 비대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초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유력 당권 주자 세 명이 오늘 오전, 비대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소회를 통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당 지지도 상승세가 지속돼 새누리당보다 더 국민적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국민들은 야당이 정권 교체를 할 능력이 있는지 묻고 있다며, 전당대회에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다음주 후반쯤 공식 출마 선언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세 의원 외에, 민평련 소속이자 486 그룹의 이인영 의원도 친노와 비노 구도를 깨고 리더십 교체를 추진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전대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아온 김부겸 전 의원은 불출마 입장이지만, 유력 세 후보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당내 일부 움직임에 동의한다며 불출마 선언은 미뤘습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레 후임 비대위원 선출과 전당대회 규칙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새정치연합 당권 경쟁 본격화…‘빅3’ 비대위원 사퇴
    • 입력 2014-12-17 12:08:02
    • 수정2014-12-17 13:24:53
    뉴스 12
<앵커 멘트>

내년 2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빅3'라는 유력 당권 주자들이 비대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초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유력 당권 주자 세 명이 오늘 오전, 비대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소회를 통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당 지지도 상승세가 지속돼 새누리당보다 더 국민적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국민들은 야당이 정권 교체를 할 능력이 있는지 묻고 있다며, 전당대회에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다음주 후반쯤 공식 출마 선언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세 의원 외에, 민평련 소속이자 486 그룹의 이인영 의원도 친노와 비노 구도를 깨고 리더십 교체를 추진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전대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아온 김부겸 전 의원은 불출마 입장이지만, 유력 세 후보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당내 일부 움직임에 동의한다며 불출마 선언은 미뤘습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레 후임 비대위원 선출과 전당대회 규칙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