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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노린 취업 사기 일당 검거
입력 2014.12.17 (13:05) 사회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령 회사를 차린 뒤 취업을 위해 찾아온 20대 여성 수십 명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백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7살 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피해자 29살 김 모 씨를 유령 금융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한 뒤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 이익을 내주겠다면서 1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20대 여성 25명에게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뒤 사기 피해자들의 명의를 다시 도용해 유령 회사를 새롭게 만드는 수법으로 1년 넘게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와 함께 구속된 50살 박 모 씨는 지난 2005년 한 은행의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66조 원 허위 이체 사기를 시도한 전과가 있다면서 금융권에서 일했던 경험을 피해자들을 속이는 데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씨 등은 피해자 29살 김 모 씨를 유령 금융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한 뒤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 이익을 내주겠다면서 1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20대 여성 25명에게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뒤 사기 피해자들의 명의를 다시 도용해 유령 회사를 새롭게 만드는 수법으로 1년 넘게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와 함께 구속된 50살 박 모 씨는 지난 2005년 한 은행의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66조 원 허위 이체 사기를 시도한 전과가 있다면서 금융권에서 일했던 경험을 피해자들을 속이는 데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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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7 13:05:24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령 회사를 차린 뒤 취업을 위해 찾아온 20대 여성 수십 명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백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7살 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피해자 29살 김 모 씨를 유령 금융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한 뒤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 이익을 내주겠다면서 1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20대 여성 25명에게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뒤 사기 피해자들의 명의를 다시 도용해 유령 회사를 새롭게 만드는 수법으로 1년 넘게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와 함께 구속된 50살 박 모 씨는 지난 2005년 한 은행의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66조 원 허위 이체 사기를 시도한 전과가 있다면서 금융권에서 일했던 경험을 피해자들을 속이는 데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씨 등은 피해자 29살 김 모 씨를 유령 금융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한 뒤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 이익을 내주겠다면서 1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20대 여성 25명에게서 모두 8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뒤 사기 피해자들의 명의를 다시 도용해 유령 회사를 새롭게 만드는 수법으로 1년 넘게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와 함께 구속된 50살 박 모 씨는 지난 2005년 한 은행의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66조 원 허위 이체 사기를 시도한 전과가 있다면서 금융권에서 일했던 경험을 피해자들을 속이는 데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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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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