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신예’ 이광기, US 레볼루션 2위

입력 2014.1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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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광기(단국대)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광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US 레볼루션 투어' 1차 대회에서 89점을 획득, 게이브 퍼거슨(미국·90.2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국스노보드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제스키연맹(FIS)과 국제스노보드연맹(WSF)가 공인하는 대회다.

이 대회 결승에서 이광기는 1차 시기 중 스노보드가 눈에 걸려 넘어져 발목을 다치기도 했으나 2차 시기에서 주특기인 '더블콕 1080'(뒤로 두 바퀴, 옆으로 한 바퀴 도는 공중 기술)을 성공해 최종 2위에 자리했다.

이광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2차 시기에서는 준비한 기술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미국에서 담금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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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신예’ 이광기, US 레볼루션 2위
    • 입력 2014-12-17 18:12:55
    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광기(단국대)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광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US 레볼루션 투어' 1차 대회에서 89점을 획득, 게이브 퍼거슨(미국·90.2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국스노보드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제스키연맹(FIS)과 국제스노보드연맹(WSF)가 공인하는 대회다. 이 대회 결승에서 이광기는 1차 시기 중 스노보드가 눈에 걸려 넘어져 발목을 다치기도 했으나 2차 시기에서 주특기인 '더블콕 1080'(뒤로 두 바퀴, 옆으로 한 바퀴 도는 공중 기술)을 성공해 최종 2위에 자리했다. 이광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2차 시기에서는 준비한 기술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미국에서 담금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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