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반발’ 중산고 혁신학교 지정철회

입력 2014.12.17 (18:46) 수정 2014.12.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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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중산고등학교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철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산고 측이 지난 5일 학부모 반대 등의 이유로 지정철회를 요청했으며, 교원과 학부모운영위원회 동의율, 회의록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늘 지정철회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산고등학교는 올해 혁신학교 공모에 참여해 강남 소재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혁신학교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지정 사실이 알려진 뒤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근처 중학교 학부모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지난 5일 교육청에 지정 철회를 요구했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까지 서울형 혁신학교 100개교를 목표로 올해 44개 혁신학교를 추가 선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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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18:46:48
    • 수정2014-12-17 22:02:21
    문화
서울시교육청이 중산고등학교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철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산고 측이 지난 5일 학부모 반대 등의 이유로 지정철회를 요청했으며, 교원과 학부모운영위원회 동의율, 회의록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늘 지정철회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산고등학교는 올해 혁신학교 공모에 참여해 강남 소재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혁신학교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지정 사실이 알려진 뒤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근처 중학교 학부모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지난 5일 교육청에 지정 철회를 요구했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까지 서울형 혁신학교 100개교를 목표로 올해 44개 혁신학교를 추가 선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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