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미 영화, 테러 위협에 뉴욕 시사회 취소

입력 2014.12.17 (20:39) 수정 2014.1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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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뉴욕 시사회가 테러 위협 속에 취소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뉴욕 랜드마크 선샤인 시네마는 현지시각 18일로 예정된 뉴욕시사회를 취소했고, 취소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첫 시사회에서는 별다른 소동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시사회와는 별개로 인터뷰의 일반 극장 상영도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4위의 대형극장 체인 카마이크 시네마스는 인터뷰의 상영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니는 인터뷰의 개봉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관객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제기되자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 중앙정보국, 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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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암살’ 미 영화, 테러 위협에 뉴욕 시사회 취소
    • 입력 2014-12-17 20:39:06
    • 수정2014-12-17 22:01:12
    국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뉴욕 시사회가 테러 위협 속에 취소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뉴욕 랜드마크 선샤인 시네마는 현지시각 18일로 예정된 뉴욕시사회를 취소했고, 취소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첫 시사회에서는 별다른 소동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시사회와는 별개로 인터뷰의 일반 극장 상영도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4위의 대형극장 체인 카마이크 시네마스는 인터뷰의 상영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니는 인터뷰의 개봉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관객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제기되자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 중앙정보국, 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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