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취업 규칙 변경 노사 갈등

입력 2014.12.17 (21:24) 수정 2014.12.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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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통상임금과 관련된 취업 규칙 변경 여부를 놓고 노사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아시아나 항공지부 측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다른 명목의 상여금을 준다는 이번 취업 규칙 변경 내용이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는 불합리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측이 취업 규칙 변경을 위해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기명 투표를 진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무리한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이번 취업 규칙 변경은 다양한 직군간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고, 노조 측이 주장하는 압박이나 회유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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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항공, 취업 규칙 변경 노사 갈등
    • 입력 2014-12-17 21:24:52
    • 수정2014-12-17 22:00:55
    사회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통상임금과 관련된 취업 규칙 변경 여부를 놓고 노사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아시아나 항공지부 측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다른 명목의 상여금을 준다는 이번 취업 규칙 변경 내용이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는 불합리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측이 취업 규칙 변경을 위해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기명 투표를 진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무리한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측은 이번 취업 규칙 변경은 다양한 직군간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고, 노조 측이 주장하는 압박이나 회유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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