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그림의 떡’ 고양이의 얼음 낚시

입력 2014.12.19 (06:49) 수정 2014.12.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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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정원 연못으로 조심스럽게 발을 디디는 고양이!

맨발바닥이 시리지도 않은지, 빙판이 된 연못 위를 떠나지 않는데요.

자세히 보니 고양이의 시선을 붙잡은 건 얼음 아래서 유유히 움직이는 금붕어 무리입니다.

"아니~ 이게 웬 떡이야!"

고양이는 물고기를 보자마자 냅다 달려드는데요.

딱딱한 얼음에 가로막혀 철퍼덕 미끄러지고 계속 헛발질만 해댑니다.

코앞에서 아른거리는 금붕어에 홀딱 빠져 고집스럽게 연못 빙판을 벗어나지 않는 고양이!

그게 바로 '그림의 떡'이란 걸 언제쯤 알게 될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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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그림의 떡’ 고양이의 얼음 낚시
    • 입력 2014-12-19 06:48:32
    • 수정2014-12-19 0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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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정원 연못으로 조심스럽게 발을 디디는 고양이!

맨발바닥이 시리지도 않은지, 빙판이 된 연못 위를 떠나지 않는데요.

자세히 보니 고양이의 시선을 붙잡은 건 얼음 아래서 유유히 움직이는 금붕어 무리입니다.

"아니~ 이게 웬 떡이야!"

고양이는 물고기를 보자마자 냅다 달려드는데요.

딱딱한 얼음에 가로막혀 철퍼덕 미끄러지고 계속 헛발질만 해댑니다.

코앞에서 아른거리는 금붕어에 홀딱 빠져 고집스럽게 연못 빙판을 벗어나지 않는 고양이!

그게 바로 '그림의 떡'이란 걸 언제쯤 알게 될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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