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페루, ‘청년 복지 축소’ 고용법 반대 시위 외

입력 2014.12.19 (19:15) 수정 2014.12.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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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과 경찰이 격렬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복지 혜택을 줄여 고용을 늘린다는 취지의 새 청년 고용법에 대한 항의인데요.

월급은 물론 보너스, 심지어 휴가 일수까지 반으로 줄이는 내용이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학교 테러 보복…반군 116명 사살

파키스탄에서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의 학교 테러로 학생 등 148명이 숨지자 파키스탄군이 보복에나서 반군 116명을 사살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에 앞으로도 어린이를 공격하겠다고 선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만도 장애…직장 내 차별 안 돼”

유럽사법재판소가 비만도 장애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비만한 사람도 직장에서 업무상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뜻인데요.

이번 판결은 비만의 기준을 정한 건 아니고 유럽연합의 차별 금지법에 따라 보호 받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중, 죽은 돼지고기 25톤 판매 덜미

중국 광둥성에서 오염된 죽은 돼지를 식용으로 판 혐의로 34명이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냉장 포장된 뒤 팔린 양만 해도 25톤이 넘는데요.

업자들은 죽은 돼지를 농장 주인로부터 1킬로그램에 1위안, 또는 공짜로 받은 뒤 30배가 넘은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로제타 혜성 진입, 올해 최대 과학 성과”

올해 과학계의 획기적인 성과는 무엇일까요.

사이언스지는 10년 8개월을 날아가 혜성 궤도에 진입한 로제타호를 꼽았습니다.

혜성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과학자들은 지구 탄생의 비밀을 푸는데도 한걸음 나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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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9 19:18:37
    • 수정2014-12-19 2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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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과 경찰이 격렬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복지 혜택을 줄여 고용을 늘린다는 취지의 새 청년 고용법에 대한 항의인데요.

월급은 물론 보너스, 심지어 휴가 일수까지 반으로 줄이는 내용이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학교 테러 보복…반군 116명 사살

파키스탄에서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의 학교 테러로 학생 등 148명이 숨지자 파키스탄군이 보복에나서 반군 116명을 사살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에 앞으로도 어린이를 공격하겠다고 선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만도 장애…직장 내 차별 안 돼”

유럽사법재판소가 비만도 장애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비만한 사람도 직장에서 업무상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뜻인데요.

이번 판결은 비만의 기준을 정한 건 아니고 유럽연합의 차별 금지법에 따라 보호 받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중, 죽은 돼지고기 25톤 판매 덜미

중국 광둥성에서 오염된 죽은 돼지를 식용으로 판 혐의로 34명이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냉장 포장된 뒤 팔린 양만 해도 25톤이 넘는데요.

업자들은 죽은 돼지를 농장 주인로부터 1킬로그램에 1위안, 또는 공짜로 받은 뒤 30배가 넘은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로제타 혜성 진입, 올해 최대 과학 성과”

올해 과학계의 획기적인 성과는 무엇일까요.

사이언스지는 10년 8개월을 날아가 혜성 궤도에 진입한 로제타호를 꼽았습니다.

혜성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과학자들은 지구 탄생의 비밀을 푸는데도 한걸음 나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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