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사람 같은 ‘유기 동물’들의 연말 파티

한 상 가득 차려진 먹음직스러운 파티 음식들!

그런데 식탁에 둘러앉은 참석자들의 모습이 아주 특이합니다.

얼굴은 개와 고양이인데 각자 멀끔하게 옷을 입고선 발 대신 인간의 손으로 접시에 담긴 음식을 맛보는데요.

능숙한 칼질에, 젓가락과 포크 사용은 기본, 자연스럽게 잔을 들고 건배 제의까지 합니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개와 고양이의 크리스마스 송년 파티는 미국의 한 반려동물 용품 업체와 유타 주의 유기 동물 보호 단체가 기획한 '무료 입양' 캠페인입니다.

영상 속 유기견과 고양이에게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사해 줄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이 기발한 모임을 마련했는데요.

교묘한 분장과 더불어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을 뽐내는 유기견과 고양이!

당장 이들의 새 가족이 돼주고 싶을 만큼 유쾌한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