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골프 최연소 홀인원 기록은 만 4세 소년

입력 2014.12.20 (11:27) 수정 2014.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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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의 103세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0일 "골프 관련 진기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네스북 공인을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며 흥미로운 다른 기록들을 보도했다.

먼저 103세 노인의 홀인원 기록에 대비되는 최연소 홀인원 기록으로는 1999년 만 4세였던 크리스천 카펜터라는 소년이 세운 것으로 나와 있다.

카펜터는 당시 나이가 만 4세 195일이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의 마운틴뷰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루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무려 851개 홀이라고 한다.

로브 제임스라는 사람이 세운 이 기록은 캐나다 에드먼턴의 빅토리아 골프코스에서 세워졌으며 851개 홀은 하루에 47라운드 이상을 돌았다는 얘기가 된다.

일반 골프 대회에서 한 라운드를 도는데 4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비정상적인 속도로 볼 수 있다.

1주일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2천 홀이다.

2011년 여름에 수립된 이 기록은 지노 보날리라는 사람이 세웠으며 보날리는 1주일에 가장 많은 버디(493개)를 잡은 기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1년에 가장 많은 골프장을 돌아다닌 기록은 캐시 위버, 조너선 위버 부부로 이들은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 사이에 무려 449곳의 골프장을 방문했다. 1년이 365일이니 하루에 두 군데 이상을 방문한 적도 많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틀 사이에 무려 8개 나라를 돌아다니며 골프를 친 기록도 있다.

벨기에 사람인 카스퍼 데 벌프와 알렉산더 하트카이트는 2013년 6월24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를 거쳐 벨기에까지 8개국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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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골프 최연소 홀인원 기록은 만 4세 소년
    • 입력 2014-12-20 11:27:15
    • 수정2014-12-20 11:27:25
    연합뉴스
19일 미국의 103세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0일 "골프 관련 진기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네스북 공인을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며 흥미로운 다른 기록들을 보도했다.

먼저 103세 노인의 홀인원 기록에 대비되는 최연소 홀인원 기록으로는 1999년 만 4세였던 크리스천 카펜터라는 소년이 세운 것으로 나와 있다.

카펜터는 당시 나이가 만 4세 195일이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의 마운틴뷰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루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무려 851개 홀이라고 한다.

로브 제임스라는 사람이 세운 이 기록은 캐나다 에드먼턴의 빅토리아 골프코스에서 세워졌으며 851개 홀은 하루에 47라운드 이상을 돌았다는 얘기가 된다.

일반 골프 대회에서 한 라운드를 도는데 4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비정상적인 속도로 볼 수 있다.

1주일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2천 홀이다.

2011년 여름에 수립된 이 기록은 지노 보날리라는 사람이 세웠으며 보날리는 1주일에 가장 많은 버디(493개)를 잡은 기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1년에 가장 많은 골프장을 돌아다닌 기록은 캐시 위버, 조너선 위버 부부로 이들은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 사이에 무려 449곳의 골프장을 방문했다. 1년이 365일이니 하루에 두 군데 이상을 방문한 적도 많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틀 사이에 무려 8개 나라를 돌아다니며 골프를 친 기록도 있다.

벨기에 사람인 카스퍼 데 벌프와 알렉산더 하트카이트는 2013년 6월24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를 거쳐 벨기에까지 8개국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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