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비선 의혹 국면전환 시도 용납 못해”

입력 2014.1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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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비설실세 의혹은 개별사안이라며 대여 공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만일 비선실세 의혹 국면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정당해산 심판을 앞당긴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며 "상황이 변한다 하더라도 국정농단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전제로한 원내 부분 보이콧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여당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국회가 나서자고 하지만, 수사가 이미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되고 있지 않으냐"며 "무조건 묻어두려 하지 말고 운영위 소집 요구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 원내대변인은 "정당해산 사태로 인해 진상규명의 중요성이 줄어들 이유는 전혀 없다"며 "운영위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권력암투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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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비선 의혹 국면전환 시도 용납 못해”
    • 입력 2014-12-20 13:58:1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비설실세 의혹은 개별사안이라며 대여 공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만일 비선실세 의혹 국면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정당해산 심판을 앞당긴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며 "상황이 변한다 하더라도 국정농단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전제로한 원내 부분 보이콧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여당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국회가 나서자고 하지만, 수사가 이미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되고 있지 않으냐"며 "무조건 묻어두려 하지 말고 운영위 소집 요구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 원내대변인은 "정당해산 사태로 인해 진상규명의 중요성이 줄어들 이유는 전혀 없다"며 "운영위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권력암투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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