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대규모 집회

입력 2014.12.20 (14:51) 수정 2014.12.20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 오후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3천 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정안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공노총은 오늘 집회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금이라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연금을 비롯한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교섭을 즉시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군사작전식으로 발의해 놓고 대화 요구에 대해선 흉내만 내고 있어 100만 공무원의 노후빈곤층 진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연금을 정치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은 공멸의 길로 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합법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노총,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대규모 집회
    • 입력 2014-12-20 14:51:40
    • 수정2014-12-20 14:59:46
    사회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 오후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3천 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정안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공노총은 오늘 집회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금이라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연금을 비롯한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교섭을 즉시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군사작전식으로 발의해 놓고 대화 요구에 대해선 흉내만 내고 있어 100만 공무원의 노후빈곤층 진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연금을 정치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은 공멸의 길로 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합법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