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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 파문
검찰, 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 참고인 조사
입력 2014.12.20 (15:19) 수정 2014.12.20 (22:57) 사회
'대한항공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불러 약 5시간 반 동안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법무실장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 인멸 관련 어떤 법률 검토를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일을 한 겁니다"라고 짧게 대답했고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법률 검토를 지시받거나 관련 내용을 보고했는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어제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 모 상무를 소환 조사하는 등 조 전 부사장이 증거 인멸을 직접 지시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검찰, 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 참고인 조사
    • 입력 2014-12-20 15:19:02
    • 수정2014-12-20 22:57:51
    사회
'대한항공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불러 약 5시간 반 동안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법무실장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 인멸 관련 어떤 법률 검토를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일을 한 겁니다"라고 짧게 대답했고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법률 검토를 지시받거나 관련 내용을 보고했는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어제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 모 상무를 소환 조사하는 등 조 전 부사장이 증거 인멸을 직접 지시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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