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결정에 항의 집회 열려

입력 2014.12.20 (16:35) 수정 2014.12.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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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항의하는 진보 단체 집회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진보연대가 주최한 '민주수호 결의대회'에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를 비롯해 경찰 추산 8백여 명,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민주주의를 말살한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계광장을 출발해 보신각과 을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며 박근혜 정부 규탄 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진보단체들은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오는 22일 각계 원로 인사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열고, 오는 27일에는 다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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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결정에 항의 집회 열려
    • 입력 2014-12-20 16:35:50
    • 수정2014-12-20 18:26:21
    사회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항의하는 진보 단체 집회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진보연대가 주최한 '민주수호 결의대회'에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를 비롯해 경찰 추산 8백여 명,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민주주의를 말살한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계광장을 출발해 보신각과 을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며 박근혜 정부 규탄 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진보단체들은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오는 22일 각계 원로 인사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열고, 오는 27일에는 다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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