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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살상용 에너지빔 개발…“테러 진압 활용 가능”
입력 2014.12.20 (19:45) 국제
중국이 대 테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 살상용 에너지 빔 개발에 성공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국영 방산업체인 바오리그룹에 따르면 이 무기는 '밀리미터파 빔'으로 사람의 피부 아래의 물 분자를 활성화해 극심한 고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효 사거리는 80 미터이지만, 개량하면 최대 1 킬로미터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오리그룹 측은 "운영 안전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도 편리해 군중 통제와 테러 진압 등을 위해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무기가 물대포, 최루가스 등과 함께 새로운 시위 진압용 무기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중국 비살상용 에너지빔 개발…“테러 진압 활용 가능”
    • 입력 2014-12-20 19:45:12
    국제
중국이 대 테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 살상용 에너지 빔 개발에 성공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국영 방산업체인 바오리그룹에 따르면 이 무기는 '밀리미터파 빔'으로 사람의 피부 아래의 물 분자를 활성화해 극심한 고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효 사거리는 80 미터이지만, 개량하면 최대 1 킬로미터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오리그룹 측은 "운영 안전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도 편리해 군중 통제와 테러 진압 등을 위해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무기가 물대포, 최루가스 등과 함께 새로운 시위 진압용 무기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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