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행

입력 2014.12.21 (07:36) 수정 2014.1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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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세계랭킹 2위)을 2-0(21-15, 2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대로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각 종목(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다.

2008년 대회가 시작한 이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용대-정재성이 2009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올해 조별리그 A조 2위로 4강에 오른 이용대-유연성은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보에-모겐센을 상대로 이번에도 낙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경기만을 남겨 뒀다.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5위)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17위)를 2-0(21-13, 21-13)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자복식에 출전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는 톈칭-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9-21, 9-21)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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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유연성,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행
    • 입력 2014-12-21 07:36:43
    • 수정2014-12-21 13:46:11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세계랭킹 2위)을 2-0(21-15, 2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대로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각 종목(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다.

2008년 대회가 시작한 이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용대-정재성이 2009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올해 조별리그 A조 2위로 4강에 오른 이용대-유연성은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보에-모겐센을 상대로 이번에도 낙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경기만을 남겨 뒀다.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5위)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17위)를 2-0(21-13, 21-13)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자복식에 출전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는 톈칭-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9-21, 9-21)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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