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햄도 영양표시 의무화

입력 2014.12.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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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3월부터 햄에도 영양표시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표시 의무 대상을 확대해 '햄류'를 영양표시 의무대상에 추가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개정 고시'를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햄은 그동안 영양성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를 표기하지 않았지만, 식약처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정안에는 알레르기 표시 물질 대상을 현재 12종에서 24종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로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식약처 측은 이번 개정안이 규제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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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햄도 영양표시 의무화
    • 입력 2014-12-21 10:13:17
    사회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햄에도 영양표시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표시 의무 대상을 확대해 '햄류'를 영양표시 의무대상에 추가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개정 고시'를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햄은 그동안 영양성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를 표기하지 않았지만, 식약처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정안에는 알레르기 표시 물질 대상을 현재 12종에서 24종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로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식약처 측은 이번 개정안이 규제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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