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 경찰관 2명 피격 사망…용의자도 숨져

입력 2014.12.21 (10:13) 수정 2014.1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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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경찰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고,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 시각 20일 오후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이 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는 근처 지하철역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는 '이스마일 브린슬리'라는 이름의 28세 남성으로, 범행 전 SNS에 경찰에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무조건적으로 규탄한다면서 경찰관들은 시민의 존경과 감사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뒤 경찰 가혹행위 중단과 흑백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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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1 10:13:17
    • 수정2014-12-21 17:58:32
    국제
미국 뉴욕에서 경찰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고,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 시각 20일 오후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이 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는 근처 지하철역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는 '이스마일 브린슬리'라는 이름의 28세 남성으로, 범행 전 SNS에 경찰에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무조건적으로 규탄한다면서 경찰관들은 시민의 존경과 감사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뒤 경찰 가혹행위 중단과 흑백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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