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00량 외국산 구매…중국업체는 제외

입력 2014.1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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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로는 2호선 전동차 200량을 국제입찰을 통해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의 상당수가 내구연한이 다해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사의 경쟁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자 국제입찰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동차의 안전성 담보하기 위해 입찰 참여 대상을 세계무역기구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으로 제한해 중국업체 등은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천 7백억 원 가량이 쓰일 전망이며, 메트로는 이달 중 조달청을 통해 국제입찰을 공고하고 내년 초에 낙찰업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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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200량 외국산 구매…중국업체는 제외
    • 입력 2014-12-21 11:34:11
    사회
서울 지하철 1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로는 2호선 전동차 200량을 국제입찰을 통해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의 상당수가 내구연한이 다해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사의 경쟁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자 국제입찰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동차의 안전성 담보하기 위해 입찰 참여 대상을 세계무역기구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으로 제한해 중국업체 등은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천 7백억 원 가량이 쓰일 전망이며, 메트로는 이달 중 조달청을 통해 국제입찰을 공고하고 내년 초에 낙찰업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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