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제재에 푸틴 “겁내지 않겠다”…서방-러 긴장고조

입력 2014.12.21 (14: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에 처한 러시아가 추가 경제제재로 압박하는 서방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크렘린궁에서 열린 행사에서, 누구도 우리를 겁줄 수 없고 러시아를 억누르거나 고립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 미국과 캐나다가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크림에 대한 서방의 신규 제재는 일종의 '연좌제'라며, 민주주의 국가를 자처하는 나라들이 21세기에 이런 방식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슬프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가제재에 푸틴 “겁내지 않겠다”…서방-러 긴장고조
    • 입력 2014-12-21 14:00:58
    국제
금융위기에 처한 러시아가 추가 경제제재로 압박하는 서방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크렘린궁에서 열린 행사에서, 누구도 우리를 겁줄 수 없고 러시아를 억누르거나 고립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 미국과 캐나다가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크림에 대한 서방의 신규 제재는 일종의 '연좌제'라며, 민주주의 국가를 자처하는 나라들이 21세기에 이런 방식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슬프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