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될 듯

입력 2014.12.21 (16:21) 수정 2014.12.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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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이르면 내년에 설립될 전망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내년 안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고객이 은행에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을 해야하는 기존 절차를 간단하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인증 방식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화상이나 홍채 인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위원장은 또, IT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핀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전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IT와 금융 융합 기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사전 보안성 심의제도를 폐지하고, 공인인증서 같은 특정 기술을 강요하는 '기술 장벽'을 없애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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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내년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될 듯
    • 입력 2014-12-21 16:21:34
    • 수정2014-12-21 22:10:26
    경제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이르면 내년에 설립될 전망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내년 안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고객이 은행에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을 해야하는 기존 절차를 간단하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인증 방식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화상이나 홍채 인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위원장은 또, IT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핀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전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IT와 금융 융합 기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사전 보안성 심의제도를 폐지하고, 공인인증서 같은 특정 기술을 강요하는 '기술 장벽'을 없애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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