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 전문가 “위기지만 디폴트는 없을 것”

입력 2014.12.21 (16:21) 수정 2014.12.21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경제가 위기 상태임은 분명하지만, 디폴트에 이르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고등경제대학 '개발센터' 소장 나탈리야 아킨디노바는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고 내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면서도 국가 부도나 기업들의 지불 유예 같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키디노바 소장은 국가 채무가 국내총생산의 10% 이하 수준인 데다 현재 보유한 외환보유액도 충분해,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킨디노바 소장은 다만, 내년도 유가는 배럴당 평균 70달러, 루블화 환율은 달러당 59루블 선이 예상돼 인플레가 가속화하고 투자가 줄어 경제는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경제 전문가 “위기지만 디폴트는 없을 것”
    • 입력 2014-12-21 16:21:35
    • 수정2014-12-21 22:12:21
    국제
러시아의 경제가 위기 상태임은 분명하지만, 디폴트에 이르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고등경제대학 '개발센터' 소장 나탈리야 아킨디노바는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고 내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면서도 국가 부도나 기업들의 지불 유예 같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키디노바 소장은 국가 채무가 국내총생산의 10% 이하 수준인 데다 현재 보유한 외환보유액도 충분해,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킨디노바 소장은 다만, 내년도 유가는 배럴당 평균 70달러, 루블화 환율은 달러당 59루블 선이 예상돼 인플레가 가속화하고 투자가 줄어 경제는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