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 다비드 조각상에 내진 받침대 설치키로

입력 2014.12.21 (18:09) 수정 2014.12.21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발목 부근의 균열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조각상에 받침대가 설치됩니다.

이탈리아 다리오 프란체스키니 문화부 장관은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세워진 다비드상에 내진 기능을 갖춘 받침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피렌체 지역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발표됐습니다.

무게가 5.5t인 다비드상은 발목 부분에 균열 현상이 생겨 최근 몇 년간 석고 반죽을 이용한 보강 작업이 이뤄졌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는 붕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다비드상은 지난 1504년 완성돼 피렌체 시청 앞 시뇨리아 광장에 세워졌으며 1873년 지금의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붕괴 위험’ 다비드 조각상에 내진 받침대 설치키로
    • 입력 2014-12-21 18:09:44
    • 수정2014-12-21 22:12:21
    국제
발목 부근의 균열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조각상에 받침대가 설치됩니다.

이탈리아 다리오 프란체스키니 문화부 장관은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세워진 다비드상에 내진 기능을 갖춘 받침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피렌체 지역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발표됐습니다.

무게가 5.5t인 다비드상은 발목 부분에 균열 현상이 생겨 최근 몇 년간 석고 반죽을 이용한 보강 작업이 이뤄졌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는 붕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다비드상은 지난 1504년 완성돼 피렌체 시청 앞 시뇨리아 광장에 세워졌으며 1873년 지금의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