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본토 겨냥 초강경 대응전…해킹 배후는 날조”

입력 2014.12.21 (20:44) 수정 2014.12.21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을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미국 정부를 맹 비난하며 미국 본토를 겨냥해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성명을 통해, 미국이 근거 없이 자신들을 해킹의 배후로 지목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선포한 '비례성 대응'을 초월해 백악관과 펜타곤 등 미국 본토 전체를 겨냥해 초강경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 정책국은 이어 누구든 미국에 편승해 정의에 도전해 나선다면 반미공조, 반미성전의 타격대상이 돼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위 정책국은 북한 해킹설은 미국의 인위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거듭 부인하면서, 미 연방수사국의 성명 자체가 새로운 날조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위는 그러나 소니가 불순한 영화 상영을 포기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소니를 해킹한 '평화의 수호자들'의 의로운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미 본토 겨냥 초강경 대응전…해킹 배후는 날조”
    • 입력 2014-12-21 20:44:45
    • 수정2014-12-21 22:14:04
    정치
북한이 자신들을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미국 정부를 맹 비난하며 미국 본토를 겨냥해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성명을 통해, 미국이 근거 없이 자신들을 해킹의 배후로 지목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선포한 '비례성 대응'을 초월해 백악관과 펜타곤 등 미국 본토 전체를 겨냥해 초강경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 정책국은 이어 누구든 미국에 편승해 정의에 도전해 나선다면 반미공조, 반미성전의 타격대상이 돼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위 정책국은 북한 해킹설은 미국의 인위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거듭 부인하면서, 미 연방수사국의 성명 자체가 새로운 날조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위는 그러나 소니가 불순한 영화 상영을 포기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소니를 해킹한 '평화의 수호자들'의 의로운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